[경기=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2018 양평군 채용박람회’가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역 기업 25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양평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희망! 일자리를 잡(job)아라!’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취원지업관, 기업홍보관, 부대행사관, 진로체험관, 유관기관 등이 참가해 취업상담, 진로체험 정보를 제공했다.

최문환 부군수와 이정우 군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군의회 의원 7명이 ‘일자리를 잡아라’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중학생부터 노인까지 참석해 진로와 취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 초 용문면 화전2리로 공장을 이전한 농업회사법인 ‘본프레쉬’는 현장에서 직원 1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이지은 대리는 줄 지어선 취업희망자들의 이력서를 받고 상담을 통해 채용분야와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본프레쉬(대표 고무현)는 현재 18명의 정규직 직원과 5명의 파트타임 근무자 등 2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추가로 10명을 채용하면 양평에서는 드문 30인 이상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학생들의 진로체험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양동면에 위치한 한국드론아카데미가 설치한 부스에서는 김상화 운영실장의 드론자격증 소개와 진로방향에 대한 즉석강연이 열렸다. 드론은 항공촬영 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시설물관리, 토지조사, 산림관리, 소방 경찰 우편업무 등 적용 범위가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김주성(양평고 3학년) 학생은 “요즘 뜨고 있는 드론산업에 대해 관심이 있어 부스를 찾게 됐다”면서 “자격증과 취업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개군중학교 김두현 교사와 함께 다중지능검사와 스튜어디스 체험관을 찾은 노을(개군중 1학년) 학생은 “가족들이랑 제주도 여행을 자주 갔는데 스튜어디스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며 “연봉, 근무조건, 시험정보 등 다양한 조언을 해줘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채용관에는 창대산업, 디엠에스, 그린라이프, 포스엠, 조은꽃방, 본프레쉬, 부강건설산업, 양평e클린, 사랑나눔복지센터, 정우계육, 청계노인요양원, 세라코, 셀라리조트, 원지평양조, 오성산업, 오성개발, 리뉴얼라이프, 무진복지재단, 해랑, 초록영농조합법인, 하이패밀리, 휴먼터치양평리조트, 에프앤비벨류파트너스, 산모도우미119, 대호 등이 참여했다.

또 기업홍보관(남구공방, 그린맥스, 숲속정원, 고려인삼연구 등), 부대행사관(IB다중지능연구소, 코리아컬러이미지협회), 진로체험관(양평군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상담협회, 한국드론아카데미, 아우라컴퍼니, 정바름스냅, 제니교육컨설팅), 유관기관(양평군보건소, 행복돌봄과 무한돌봄센터, 경기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자산관리공사, 경인지방통계청 구리사무소)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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