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최환석 기자 = 전주시가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공동체들과 전주형 온두레공동체의 지속가능 발전과 역량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18일 전주지역 한 식당에서 전주시공동체협의회(대표 임현, 전주비전포럼)와 공동체가 그동안 걸어왔던 과정을 다시 살펴보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발전과 역량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전주시공동체협의회는 시가 공동체의 힘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온두레 공동체 사업을 완료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공동체 대표 및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17년 출범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공동체를 대표하는 협의회원들로부터 공동체의 발전 방향과 공동체와 관련된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또, 협의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전주시공동체협의회 관계자는 “협의회가 스스로 커나가기에는 부담이 있었는데 이렇게 시와 함께 얘기하고 문제점을 토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니 한결 부담이 덜해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전주시가 온두레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면서 200여개의 공동체가 탄생했는데 이렇게 구심점 역할을 해주는 협의회가 있으니 업무추진과 공동체 육성에도 더 수월해 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공동체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현재 7명의 임원과 30여개의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대외협력분과, 홍보기획분과, 문화예술분과, 교육분과, 경제분과, 청년분과의 6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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