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련 극복 위해 광주과학기술원, 조선대학교 업무협약

[전남=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치매 조기진단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치매관련 정부 연구개발 사업추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신안군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다중생체정보 기반 치매 중증도 모니터링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 최적치매관리기술연구센터(센터장 송종인)와 ‘치매예측 융복합 원천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단장 이건호)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치매연구교류 및 기반시설 협력 ▲지역특화 연구과제 공동 개발 및 수행 ▲치매연구‧교육 관련 자료정보 교환 등의 업무를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것처럼, 치매도 평소 생활에서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차보건의료사업에서 우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보건소 내에 치매센터를 개설해 환자 조기 진단과 개입을 통해 중증으로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치매로 인한 가족 부담 완화사업,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정보제공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앞으로의 협력을 통해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군민들도 치매 조기 진단으로 치매를 극복해 경제적 부담도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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