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통놀이 통한 다문화 이해교육

[전남=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18일 함평관내 초·중학교 교감 및 업무담당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세계 전통놀이를 통한 다문화 이해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통놀이는 사회적 관습이나 시대적 배경 조상으로부터 전해지는 성격이 강하고, 역사적 계승성이나 문헌적 근거를 찾을 수 있는 놀이로서 오랜 기간 각 나라 역사, 문화, 삶에 융화되어 있기에 이번 연수는 다양한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 체험을 중심으로 연수교원 상호간의 협동성과 관계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기존의 이론중심 연수에서 실제적 체험을 통한 연수로 진행되어 보다 즐겁게 참여하면서 전통놀이 속에 녹아있는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까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향후 학생들 지도에 있어서도 단순 지식전달식의 교육이 아닌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준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은 다문화교육 교원 연수 뿐 아니라 학생들의 놀이체험 중심 다문화 이해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어울림프로그램을 각 학교급별로 오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84시간에 걸쳐 진행해 서로가 서로 돕고 모두가 모두를 책임지는 행복한 함평교육천지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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