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역량 강화하고 참여와 소통을 통해 열린 군정 실현

[청양=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청양군의 군정발전방안 및 주요정책수립을 위한 제언과 자문을 담당할 자문기구가 첫 발을 뗐다.

군은 1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와 청양군 정책자문위원, 실・과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전자우편 및 군청 방문 등을 통해 접수된 135명 중에서 교수 등으로 구성된 민간심사위원회의 3차에 걸친 엄정한 선정절차를 거쳐 ▲기획관리 ▲자치교육 ▲경제산업 ▲농정 ▲문화체육관광 ▲환경녹지 ▲복지보건여성 ▲건설교통안전 총 8개 분과 7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자문위원들은 2020년 10월 18일까지 2년간 민선 7기 군정의 주요정책에 대한 상시 자문과 토론은 물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창구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청양군은 분과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전문가 중심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하던 정책자문단을 이번에 분과위원회 중심으로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정책자문위원회로 새롭게 확대 구성해 운영하는 만큼, 생산적인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 입안 시부터 자문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양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찬호 위원장은 “청양발전이 충남발전이며 이는 대한민국을 선도할 것”이라며, “오늘 새롭게 출범한 청양군 정책자문위원회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에 대한 자문과 토론 등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정책자문위원회가 청양군의 정책입안 과정에서부터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군정 참여를 끌어 낼 수 있는 연중 365일 살아 움직이는 열린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군은 앞으로 정책자문위원회를 분과위원회 중심으로 청양군의 주요 현안 등에 대한 간담회, 토론회를 하거나 전화, 인터넷, 서면 등을 통해 상시 조언을 받는 등 분과위원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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