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인도의 특수하고 다양한 철기와 그 제조법 등으로 인도의 철기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인도의 금속공예'展

'인도의 금속공예'展이 9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도박물관(관장 김양식)에서 개최된다.

인도는 풍부한 지하자원으로 여러 금속을 활용한 공예가 일찍부터 발달했으며 인도의 철기 문화는 가야에 유입되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까지 전파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도박물관 김양식 관장이 40여 년간 인도 각지를 돌아다니며 수집한 금속유물 500여 점이 전시된다. 불교와 힌두교의 신상조각, 생활용기 및 장신구, 인물상과 동물상으로 구분해 관람객이 인도의 금속공예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도의 전통공예기법인 도크라 기법으로 제작된 인물과 동물은 인도인의 삶, 문화, 정신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작품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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