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해외과학탐방 참가 특전 얻어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과학고등학교 김준호·이혜성(2학년) 학생이 지난 20일 서울 방이초등학교에서 열린 ‘제2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 시상식에서 ‘과학고등학교 및 과학영재학교’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제2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은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에서 지난 7월 28일 열렸다.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매해 시행되는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는 주어진 탐구주제에 대해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의 기본 개념을 적용해 창의적 탐구활동을 수행한 결과물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일반고등학교’ 부문에 31개 시·도별 대표팀과 ‘과학고등학교 및 과학영재학교’ 부문에 24개 학교 대표팀이 참가했다. 김준호·이혜성 학생은 ‘과학고등학교 및 과학영재학교’ 부문에서 금상을 받아 학생해외과학탐방 참가 특전을 받게 돼 겨울방학을 이용해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김준호·이혜성 학생은 “주어진 도구를 이용해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실험설계 시 그동안 배웠던 과학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과학자의 면모를 기를 수 있었다”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

광주과학고 서관석 교장은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창의융합형 과학인재양성을 위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과학영재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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