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최환석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25∼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과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등지에서 ‘제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여각)이 공동 주관해 열린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갖는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 사람을 빛나게 하다!’ 주제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160개 평생학습도시 등 250여개 기관이 참여해 전국의 평생학습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박람회는 7개 체험존과 700여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평생교육 국제 학술대회 등 5개 행사를 연다. 또 감천문화마을, 아미동비석마을, 보수동책방골목, 동구 이바구길, 영화의 전당 등 5개 투어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21개 동아리팀 공연인 전국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와 예술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친다.

박람회에는 부산 대광발명과학고등학교가 참여해 ‘참의·메이커 모델’을 전시한다. 이 학교는 진공 성형기와 레이저 가공기 등을 활용한 ‘나만의 작품만들기’를 비롯해 3D 프린팅 및 후가공, 3D 스캐너, VR(가상현실) 등 11개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은 동화 속 인물을 주제로 만든 인형을 책과 함께 전시한다. 또 인형(연극배우)이 참가자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함께 사진도 찍는 다양한 책놀이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추천하는 도서’와 ‘공공도서관 추천도서’ 등 책을 읽으면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변용권 건강생활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전국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교육청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처=부산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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