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넥센 투수 안우진이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를 압도적인 활약으로 마무리했다.

안우진은 23일 한화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⅔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선발 이승호의 뒤를 이어 완벽하게 맡은 역할을 수행한 안우진은 이날 데일리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안우진의 역투와 함께 넥센은 이날 한화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 값진 승리를 거뒀다. 안우진은 자신감 넘치는 투구로 타자들의 발을 묶으며 큰 환호를 받았다.

관련해 허구연 해설위원은 안우진의 제구, 볼배합에 대해 "좋다"며 칭찬을 내놨고, "마운드에서 선배 타들을 지배한달까.."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넥센은 오는 27일 인천에서 SK와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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