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사소한 시비로 시작되는 폭력사건부터 살인 같은 강력사건까지 범죄의 동기는 의외로 작은 것으로 시작된다. 모르는 사람인데 날 무시하는 것처럼 쳐다봤다는 이유, 내 말을 듣지 않고 날 무시한 것 같다는 기분, 갑질 역시 을을 무시하는 행위로 인해 기분이 상하는 것 아닌가 싶다.

사람과 사람이 사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의 말에 귀 기울려주고 들어 주는 대화, 공감 이것이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 하지 않아도 우리는 피부로 느끼고 있다.

입은 하나이고 귀가 두 개인 이유는 다른 사람 말을 잘 들어 주라는 조물주의 배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경찰은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을 듣고 건의 사항을 수용하기 위해 각종 시책을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범죄 통계 기반의 공급자 위주 순찰만으로는 주민의 요구가 실질적 반영이 곤란하며 실체 주민들의 체감안전과는 다소 상이 하여 주민이 원하는 장소, 그곳을 순찰하는 ‘탄력 순찰제’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주민이 희망하는 순찰 시간, 장소를 파악하여 해당 시간대 요청 지점을 중심으로 순찰을 돌면서 범죄로부터 안전한지 범죄환경 진단을 하는 등

순찰 노선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걸음 한걸음 공감대 형성에 시스템을 개혁하는 시점이다.

원하는 곳을 다 반영 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경찰력으로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드리기 위해 많이 듣고 이유를 분석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 역시 ‘탄력순찰제’ 시행이 점점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상 ‘순찰신문고(patrol/police.go.kr) 나 스마트 국민제보(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라며, 퇴근시 어둡거나 범죄에 취약하다고 느끼는 장소를 보면 즉시 요청 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

지속적으로 국민이 원하는 곳에 경찰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마련 및 과감한 개선을 시행하며 공감 받는 경찰치안 확립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천삼산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위 육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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