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최환석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경관주택 건축 장려에 나섰다.

군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건축 및 주거문화 창출을 위해 지난 2004년 처음 경관주택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96동을 경관주택으로 선정해 모두 4억 3천만원을 지원했다.

경관주택 지원사업은 ‘디자인 강원 프로젝트’와 ‘아름다운 강원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관주택으로 선정이 되면 인증서 교부와 함께 장려금이 지원된다.

올해도 자연친화형 주택 건축 장려를 위해 5동의 경관주택을 선정, 동당 4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경관주택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신청대상은 관내 도시지역 중 주거지역과 녹지지역, 비도시지역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사이에 완공된 단독주택이다.

자력으로 신축하는 200㎡ 미만의 주택(양양군 주소지 1년 이상) 외에도 농어촌주택개량사업으로 융자 지원되어 건축된 농어촌주택, 농어촌정비법 생활환경정비사업으로 건축된 주택,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재해복구비를 지원받아 건축하는 재해복구주택 등이 포함된다.

신청서 접수가 마무리되면 양양군지방건축위원회 인증심사를 거쳐 연말까지 5동을 우수 경관주택으로 선정하고, 우수경관주택 모음집을 별도 제작해 읍‧면사무소에 배부, 자연친화적 경관주택 건축을 적극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

남성일 건축담당은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귀농․귀촌인구가 늘어나면서 단독주택 신축도 크게 늘고 있다”며,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경관주택 건축 장려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양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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