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의료이용 증감율에서 높이 평가받아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광주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합리적인 의료이용 유도를 위해 ▲사례관리 대상자 의료이용 증감률 ▲장기입원관리 실적 ▲의료급여 관리사 업무 안정화 등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전체 수급자 및 사례관리 대상자의 의료이용 실적, 의료급여심의위원회 운영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광주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의료급여 이용자가 많은 요양병원 대상 간담회 및 현장방문 교육 실시, 장기 입원자 심층 관리, 의료급여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신규 수급권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에 대한 밀착 관리와 함께 의료급여일수 및 의료비 절감 등 의료이용이 개선된 대상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다양한 의료 욕구를 가진 대상자의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자의 건강관리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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