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희 작곡가 ‘교향시 한강’과 박세연 가야금 산조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 오클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Auckland Symphony Orchestra)가 10월 21일 오클랜드 시내에 위치한 Auckland Town Hall에서, 10월 28일 타카푸나에 위치한 Bruce Mason Center에서 한국 작곡가와 연주가를 초청하는 최초의 공연을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2018 Korea Festival in Auckland의 일환으로 주 오클랜드분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칸타타 한강'의 작곡가 임준희의 ‘교향시 한강’이 연주되고, 여성 가야금 사중주단 사계 및 국립창작국악단원에서 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야금 박세연이 ‘박상근제 가야금 산조’를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임준희 작곡가는 ‘오클랜드 심포니의 Peter Thomas 지휘자가 한국에 왔을 때 자신의 관현악곡‘용비어천가’를 듣고 간 후 이번에 초청하게 됐다.

이번 ’교향시 한강‘은 그간 세계 각국에서 30 여회 연주가 되는 등 가장 널리 공연된 작품이라고 했다. 한편 임작곡가는 ‘칸타타 한강’으로 제 50대 난파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이다.

이로써 한국의 오늘의 창작인 K-클래식 레퍼토리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출시를 맞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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