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6일 율목동 244-8에 위치한 舊 B.B.S 건물에 대해 철거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019년 상반기 중 철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율목동 244-8에 위치한 지상3층 지하1층의 이 건물은 1969년 8월에 건립되어 그 동안 B.B.S 인천광역시연맹에서 사용해오던 건축물로써 2018년 7월 구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고, 그 결과 건물을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 E등급을 판정 받아 현재 중구에서는 위험시설물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건물사용을 중단하여 현재 공가로 관리하고 있다.

그 동안 율목동 주민들은 지역 흉물로 존치되어 있던 BBS 건물과 부지를 주민편의시설로 탈바꿈시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구에 지속적으로 해왔다.

구 관계자는 "내년도 상반기 철거와 함께 율목동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한 후 토지사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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