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김덕엽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과학실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식품과학고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에이즈(AIDS) 및 레지오넬라균 진단 실습, 식품미생물검사, 로타바이러스 개론 및 실습, 중금속분석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식품과학고 학생들은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접하지 않은 환경 분야 업무·시료 분석 실습과 직접 만든 표준물질을 분석기기로 측정해 정확도를 확인하는 실습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호 경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이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수행한 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과 과학서포터즈 운영이 이번 교육으로 한 단계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지난 31월 신녕농업고등학교로 개교한 가운데 미래 유망산업인 바이오 의약 분야와 식품 품질관리 분야 영마이스터(Young Meister)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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