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서, ‘찾아가는 미술관-경북의 맥’ 오픈 전시...경북 우수작가 60여명 참여, 다음달 10일까지 전시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2018 찾아가는 미술관-경북의 맥’ 전시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해 김호연, 박상현, 박선영, 송해용, 우형동 등 경북도내 우수 작가 60여명이 참여해 동양화, 서양화, 서예 등 3개 분야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신도청 시대의 희망찬 미래와 경북의 역사 및 환경을 지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홈페이지나 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로 연락하면 된다.

‘2018 찾아가는 미술관-경북의 맥’은 경북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들과 경북 미협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작품을 싣고 각 시, 군을 찾아가서 지역민들에게 경북미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경주 전시는 구미, 영주, 경기도 일산에 이어 네 번째다.

권오수 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장은 “경북이 지리적으로 넓고 23개 시,군이 넓게 퍼져있어 도민들이 우수한 작품을 관람하기가 쉽지 않다. 찾아가는 미술관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쉽게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주엑스포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찾아가는 미술관-경북의 맥’을 도내 행사로 국한하지 않고 주변 지자체로도 확대해 경북도가 한국예술의 성지임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각지에서 방문하는 경주 관광객에게 경북의 우수한 미술작품을 소개하고 문화경북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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