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순원 기자 = 제41회 한국수채화작가회(회장: 김경희)의 정기전이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장소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조형갤러리다.

한국수채화작가회는 1984년이 창립된 중견 화가들의 모임으로 그간 수 차례 국내 정기전과 특별전 등을 40여회 열은 바 있다. 특히 1985년 일본문화원 초대전, 1987년 프랑스 5개 도시 순회전을 가져 이목을 끌었다. 이를 통해 한국수채화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한국수채화작가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상수, 심죽자 등 회원작가와 김영자, 주태석 등 작가 21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작품을 통해 투명 수채화, 템페라, 아크릴, 과슈 등 수채화 기법과 다양한 재료에 의한 실험적인 시도 및 독창적인 표현기법으로 표현된 수채화 작품들을 감상해볼 수 있다.

한국수채화작가회 김경희 회장은 “한국 화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원로작가들의 중후한 작품세계와 중견, 그리고 젊은 층이 참신한 시각의 개성적 작품을 통해 수채화의 위상을 재정립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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