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지난 27일 오후4시 김천파크호텔에서 백수문학상, 백수신인상, 전국학생문예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9회를 맞는 백수문학제는 민족정신과 정서를 가장 세련된 우리말과 감각으로 표현한, 김천이 낳은 시조문학의 큰별 백수 정완영 선생의 문학세계를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문학제이다.

 

특히 올해는 백수 정완영선생 탄생 99주년인 백수를 맞는 해이어서 더욱 뜻 깊다 하겠다.

이번 대회 영애의 백수문학상에 이승은의 “꽃돌에 숨어”가, 백수문학신인상에 윤애라의 “망종무렵”이 선정되어, 수상자에게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과 상금 30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백수문학상 시상식과 더불어 개최된 전국학생문예공모전에는 시조 부문 장원에 김예은(고등부), 탁윤지(중등부), 한연정(초등부), 시 부문 장원에 박성은(고등부), 최주희(중등부), 박건우(초등부), 수필 부문 장원에 이서연(고등부), 황지현(중등부), 이정현(초등부)이 각각 수상하였다.

김충섭 김천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진 이번 시상식은 시 낭송가 김서령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전년도 백수문학상 수상자 서숙희의 문학강연, 내빈 축사, 시상식, 수상자 소감발표 및 수상작 낭송 순으로 진행 되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백수문학제 및 백수 정완영 전국 학생 문예공모전』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오늘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된 여러분들이 창조해 낸 작품속의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어는 김천이 낳은 시조문학의 큰별 백수 정완영 선생님의 문학세계가 새로이 조명되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시민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여, 민선7기 목표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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