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내외뉴스통신] 오준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사)한국환경생태학회와 공동으로 18~20일까지 강원 평창군 오대산 켄싱턴플로라 호텔에서 ‘동북아시아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발전-강원도의 역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를 3개월여 앞두고, 학계를 중심으로 당사국총회 개최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고조시키는 첫 단계이자, 한반도 생물다양성의 중심지인 강원도의 역할과 총회 이후의 발전방안을 정립하기 위해 열릴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관계 기관장과 버드라이프 인터네셔널 노리타가 이쯔다 자문위원 등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CBD당사국총회를 계기로 그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강원도의 생물다양성 등 자연 환경이 제대로 평가받는 것은 물론, 강원도의 국제적인 브랜드 제고와 MICE 산업의 획기적인 도약이 기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워크숍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강원도는 설명했다.

특히,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2차 CBD당사국 총회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못지 않는 대규모 행사”라며 “총회 성공개최로 국격 상승은 물론 평창이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세계 3대 환경회의 중 하나인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는 오는 9월29일~10월17일까지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전세계 194개국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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