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조경철 기자 =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2018년 9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했다.

업종별 지수를 살펴보면 소매업은 종합소매업, 가전제품·정보통신 및 음식료품·담배의 선전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에 그쳤다.

서남권의 소비감소폭이 가장 작았으며, 도심권, 동남권, 동북권, 서북권 순으로 소비가 부진했다. 도심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해 권역 중 가장 부진했다.

동남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동북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되며 4.2% 감소를 보였다.

서남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올 들어 처음 0.3%(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고, 서북권의 소비경기지수는 내림폭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다.

이번 연구를 맡은 서울연구원 조달호 박사는 "이번 달 서울소비경기는 주점·커피전문점업의 소비부진이 8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반면에 음식료품·담배업은 지난 3월 이후 처음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 특징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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