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최환석 기자 = 정읍시(시장 유진섭)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공간인 내장산 워터파크에서의 음악분수공연을 지난 달 31일을 마지막으로 금년도 계획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시에서는 올 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음악 분수곡 78곡을 확보하여 공연했다. 성인들을 위한 카라, 소녀시대, 조용필, 마야 등이 부른 대중가요와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로봇 태권V, 올챙이송, 둘리 등 만화주제곡, 비발디의 클래식, OST, 팝송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별 음악에 맞추어 공연을 진행했다.

분수공연은 금년도 4월 1일 시험가동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평일 저녁에는 8시와 9시,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후 2시, 5시, 8시 9시 등 모두 4차례씩 실시됐다. 야간 공연 시에는 화려한 조명과 워터스크린을 이용한 DVD 동영상, 레이져쇼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워터파크 내 야외 공연장에서는 금년 한 해 47회에 걸쳐 각종 문화예술단체에서 다양한 공연행사를 열러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제는 내장산 워터파크 야외공연장이 시민들의 여가와 레저를 즐기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유 시장은 “금년 한 해 공연이 모두 마무리 됨에 따라 관련 시설을 정비하여 2019년에도 더 알차고 멋있는 음악분수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사랑받는 가족단위 휴식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금년 한 해 내장산 워터파크를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내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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