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남정호 기자 = 주택경기의 선행지표인 주택 인·허가 실적이 다섯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4년 5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4만1552세대(수도권 1만6714세대, 지방 2만4838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6.9% 증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수도권은 인천(86.6%)이 크게 감소했으나 서울(25.7%)과 경기지역(44.7%)의 실적 증가로 0.4% 증가해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방은 31.4% 증가하면서 상승폭을 넓혔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5595세대로 50.7%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5957세대로 14.0% 감소했으며 도시형생활주택은 6283세대로 36.7% 줄어들어 2013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주체별로는 공공 821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258세대)에 비해 63.6% 하락했으며 민간은 4만731세대로 작년동월대비(3만3288세대) 22.4% 증가했다.

주택 경기 동행지표인 착공실적도 전국 3만7181세대(수도권 1만6143세대, 지방 2만1038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3% 늘어났다.

후행지표인 준공실적은 전국 4만530세대(수도권 2만16세대, 지방 2만514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9.1% 증가했다.

한편 올해 5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3만8509세대(수도권 2만921세대, 지방 1만7588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1.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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