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이 ‘노인과 장애인이 더 행복하고 더 안전한 세상’을 목표로 맞춤형 안전 치안을 추진하고 있다.

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등록 인원이 전국 평균에 비해 1.5%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변화가 빨라진 사회에서 판단력과 분별력이 약한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범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핵가족화로 인해 혼자 생활하는 노인과 장애인은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이에 경북경찰청은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범죄나 교통사고 실종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경찰의 치안안전망 강화를 위해 맞춤형 안전 치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2014년부터 ‘노인 안전 종합 치안대책’을, 지난해 ‘장애인 안전 종합 치안대책’을 통합 운영에 따른 전담수사로 매년마다 노인피해 발생 비율이 0.7%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노인과 장애인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체 치안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보다 더 안전한 환경 조성에 경찰의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맞춤 특수시책을 지속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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