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장천면 고추재배농가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온힘
농촌일손도 거들고, 환경도 지키는 뜻깊은 행사 가져

[구미=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 장천면(면장 류은주)에서 6일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정상용) 직원 40명, 장천면 직원 5명이 참여하여 고추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 영농기철을 맞아 농촌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민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한국환경공단과 장천면이 뜻을 함께해 실시하게 됐다. 봉사단은 상장리 농가를 방문해 고춧대 제거작업, 폐비닐 정리 등 고추밭 정리작업에 참여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고추재배 농가는 올여름 장기간의 폭염으로 고추작황이 좋지 않아 상심이 크고, 농번기철이라 일손이 부족해 밭을 정리할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니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류은주 장천면장은 바쁜 가운데에도 관내 일손부족농가를 찾아 큰 도움을 주신 한국환경공단에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농촌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고, 장천면에서도 영농폐기물 적정 수거·처리 등 환경지키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환경개선과 자원순환 촉진으로 환경친화적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매년 봄·가을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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