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외뉴스통신] 성기욱 기자 = 충북 청주중앙여자중학교(교장 김정희)에서 지난 6일과 7일 점심시간, 강당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방해 ‘블라인드 슈퍼스타 J’라는 이름으로 다솜제에 참가할 학생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블라인드 슈퍼스타 J’는 모 TV방송 프로그램을 모방해 가림막으로 모습을 가린 후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다섯 팀을 선발. 시상하고 선발된 학생 전원은 학교폭력 예방 및 기본생활 습관 지키기 등의 사전에 서명한 계약을 이행할 경우 다솜제(축제)에 자동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학생들은 TV에서 봐왔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번 행사를 통해 다솜제에 참가하기 위해 기본생활을 충실히 지키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또한, 전하은(15‧3년) 학생은 “최근에는 전세계적인 K-POP 인기 덕분에 한국의 TV 오디션 프로그램들도 해외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데 우리학교에서도 ‘블라인드 슈퍼스타 J’를 통해 재능 있는 뮤지션이 발굴되었으면 좋겠다”며,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멜로디와 노랫말에 더 집중하게 되고 궁금증을 유발해 훨씬 흥미진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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