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15년째 봉사활동과 친환경농산물 구입
김장 만들기 등으로 탄부면에 활력 불어 넣어

[보은=내외뉴스통신] 주현주 기자 = 충북 보은군 탄부면과 삼성물산의 15년째 이어지는 정 나눔 행사가 올해도 김장담기로 이어지고 있다.

탄부면과 삼성물산은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과 친환경농산물 구입, 김장나누기 등을 통해 정을 나누고 있다.

이런 삼성물산이 올해도 어김없이 탄부면을 방문해  김장으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탄부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6일과 7일에 절임배추 3000포기와 김장속 양념을 만들어 자매결연 업체인 (주)삼성물산에 전달했다.

이날 보내진 절임배추와 김장속 양념은 탄부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갖고 탄부면 생활개선회 회원 60여명이 모여 작업했다.

또 오는 8일 개최되는 ㈜삼성물산 사내 김장 나눔행사에서 120명의 직원들이 정성껏 김장을 담가 강동구 관내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절임배추 작업을 하는 현장에 나와 고생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김장나눔 행사를 하는 11월이면 직원들이 먼저 물어보고 참여한다"며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3년 탄부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촌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입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매년 대추축제에도 참여해 지역농민들의 사기진작 및 농가소득 증대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

hyunjj505@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646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