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100억원대 부당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실형을 받은 최유정 변호사의 구속 당시, 그에게 소송을 수임한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이 보였던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양진호 회장의 갑질, 엽기적 취미, 학대, 또 가정폭력 혐의를 조명했다. 특히 최유정 변호사는 양진호 회장의 이혼 소송을 대리했으며, 그가 전관예우 관행을 이용해 승소로 이끌었다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앞서 최유정 변호사가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돼 구속되자 양 회장은 "성공보수 안 줘도 된다. 돈 굳었다"며 매우 기뻐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다. 이날 셜록 박상규 기자는 tbs '뉴스공장'에서 양 회장이 최유정 변호사에게 고액의 수임료를 지불해왔다고 말하면서 양 회장이 수임료 부담을 덜어낸 데 대한 기쁨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는  2년째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지난 달 19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5년6개월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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