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오준 기자 = 2014년도 강원도 내 주요 물놀이 지역의 수질은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택수)은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도내 하천·호소·계곡 등 공공수역에서 수영 등의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원주 간현 관광지, 강릉 연곡천, 동해 무릉계곡 등 6곳을 대상으로 위생수질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여름철 성수기 전, 5~6월 중 총 2회 동안 수질조사를 한 결과, 병원성미생물의 지표세균인 대장균은 평균 17 MPN/100mL(범위 0~72 MPN/100mL)이고, 장구균은 평균 6 MPN/100mL(범위 0~37 MPN/100mL) 수준으로 국내 물놀이 등의 행위제한 권고기준(대장균 500 MPN/100mL, 장구균 100 MPN/100mL)에 훨씬 못 미치는 위생적으로 안전한 수질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하천·호소·계곡 등 공공수역에서 물놀이의 행위제한은‘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9조제2항 별표5’에 따른 물놀이 제한 권고기준에 의해 관리되며, 해수욕장 수질은‘해양수산부 훈령139호’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영지침에 따른다.

도·시군에서는 향후 여름 휴가기간 중에도 피서객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물놀이 지역에 대해 월 2회 이상 위생 수질조사를 실시해 피서객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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