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김덕엽 기자 = 경상북도가 8일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열리고 있는 포항 포스텍 국제관에서 콘스탄틴 보그다넨코 러시아연방 연해주 부지사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연해주는 포함되어 있는 러시아 극동지역은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이 만나는 접점으로 향후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철로, 항만, 물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적교류와 함께 경제, 무역, 과학, 기술, 농수산 분야에 공동으로 노력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연해주가 위치한 러시아 극동지역은 한반도의 새로운 성장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던 러시아 지역과도 협력을 강화해 북방경제권으로 시장을 다변화하는 중요한 전기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러시아 연해주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철강도시인 포항이 환동해 시대 해운과 항만, 물류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host12350@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714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