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 박차

[안동=내외뉴스통신] 이영학 기자 = 경북 안동시가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에서 안동사과의 대만 첫 수출을 위한 상차를 시작으로 본격적 사과 수출에 나선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NH농협무역을 통한 사과 수출물량은 13톤(3300만원)으로 15㎏용량 882상자를 수출할 가운데 만생종이 본격 출하되는 11월 중순부터는 수출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외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안동사과의 수출 실적은 대만, 홍콩 등 7개국에 891톤을 수출했으며 안동사과 전체 수출 물량의 58%인 522톤을 대만에 수출한 가운데 올해는 1000톤의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한 해외 현지 판촉활동과 시식행사 등을 통하여 안동사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으로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동시는 대만 사과수출을 위해 선과장 등록, 농가의 검역요건교육 이수, 이중봉지 씌우기, 병해충예찰센터의 주기적인 예찰, 수확기전 식물검역관의 재배지 현지검역과 농약잔류검사 등 까다로운 절차로 사전 준비를 철처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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