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황재윤 기자 = 황병직(영주) 경상북도의원이 지난 7일부터 8일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추진비 부적절 사용과 경영평가 성과급 나눠먹기 행태를 질타했다.

황병직 경북도의원은 “경북경제진흥원장과 본부장이 동시에 이중으로 유관기관 경조사비 등으로 310만원을 집행하고, 3건을 토요일에 비정상적으로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격려금의 경우 상근직원과 소속부서는 시·도 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사람이 해당 부서에 격려금품을 지급할 수 있지만 해당 사항이 아닌 2건에 60만원 격려금 지급 등 부적정하게 집행했다”고 밝혔다.

황병직 도의원은 “수감기관 모두 공통적으로 부적정하게 금액을 초과 집행한 가운데 집행대상이 불명확한 가운데 공무원과 민간단체, 언론사 등 경조사비, 인사발령에 대한에 화환은 업무추진비로 집행할 수 없지만 모두 이와 같이 부적정하게 집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신용보증재단의 경우는 최근 3년간 1360만원에 달하는 93건의 부적정 지급사례가 드러난 가운데 업무추진비의 올바른 집행을 위해, 회계담당자 교육을 철저히하고, 기관 자체의 투명한 회계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향후 나눠먹기식 성과급 지급을 지양하고, 규정에 맞게 성과급 지급과 부적절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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