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내외뉴스통신] 황재윤 기자 = 경북 청송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의 구체적 실천계획 확정을 위해 공약배심원단을 운영한다.

9일 청송군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만 19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ARS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성별, 연령별, 읍면별 인구 비례를 고려해 참여 희망자 200여명을 1차로 선발한다.

이어 심층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40명을 선정해 배심원단의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청송군의 공약배심원단의 임기는 2년인 가운데 농업과 관광을 통한 주민 소득향상, 일자리 창출, 보건․복지 서비스 향상 등을 핵심으로 하는 민선7기 청송군수 공약 사업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평가한다.

이어 선거공약 중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조정․심의, 대안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약의 수립부터 조정, 확정과 평가까지 군민 중심으로 소통하고, 신뢰 받는 행정을 펼쳐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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