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내외뉴스통신] 황재윤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지난 7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인재육성장학회 제33차 이사회를 갖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2019 장학회 예산안, 기본재산 증자에 따른 정관변경, 장학회 임원 취임승인 신청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특히 그동안 지역 고등학생 86명에게 매년 50만원씩 지급하던 장학금을 내년부터는 100만원씩 지급하도록 결정하며, 246명의 학생들에게 3억 750만원을 지원한다.

장욱현 영주시장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 10년 만에 큰 폭으로 증액되어 학생들이 학업에 좀 더 열중할 수 있는 기회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영주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08년 1월 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한 가운데 총 1610명의 학생에게 18억 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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