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전기 관련 기관 소속 직원 300명 참여

[부산=내외뉴스통신] 최록곤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의 전기시설물에 대한 무료 점검과 보수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의 화재·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오는 12일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전기시설물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안전점검에 나선다.

봉사단은 전기 관련 5개 기관(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시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시회,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대한전기학회 부산지회) 소속 직원 30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전기설비 점검과 수리를 해야하는 지역자활센터,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78곳, 취약계층 불우이웃 194세대 등 총 272곳에 무료점검과 보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및 보수 사항은 ▲전기설비 절연 및 접지저항 측정 ▲노후 및 불량 조명등, 부하선로, 콘센트 교체수리 ▲동작불량 누전차단기 및 개폐기 교체수리 ▲이탈우려 전기시설물 고정 또는 재설치 등 무료점검 및 보수 활동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든든한 지원이 되길 바란다. 중대한 결함이 있을 때는 현장 응급조치 후 관련기관과 협의해 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전기의 안전한 사용방법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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