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대전·세종·충남 광역단체장들이 민선7기 광역단체장 10월 직무수행평가에서 지지율이 중·하위권을 맴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율에서 이춘희 세종시장(52.2%)이 9위, 양승조 충남지사(49.3%)가 11위, 허태정 대전시장(46.6%)이 13위로 집계됐다.

또 지방선거 당선 시기에 비해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어느 정도 확대했거나 잃었는지를 비교하기 위한 조사에서도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의 증감 정도를 나타내는 ‘주민지지확대지수’를 집계한 결과 허태정 대전시장(82.6점, 56.4%, 46.6%)은 8위, 양승조 충남지사(78.8점, 62.6%, 49.3%)가 11위, 이춘희 세종시장(73.2점, 71.3%, 52.2%)이 13위로 조사됐다.

대전·세종·충남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율에선 설동호 대전교육감(47.5%)이 4위, 최교진 세종교육감(45.1%)이 7위, 김지철 충남교육감(44.8%) 8위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의 증감 정도를 나타내는 ‘주민지지확대지수’를 집계한 결과 김지철 충남교육감(101.6점, 44.1%, 44.8%)이 8위, 최교진 세종교육감(90.0점, 50.1%, 45.1%)은 11위, 설동호 대전교육감(89.6점, 53.0%, 47.5%)이 12위로 집계됐다.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선 제주(63.6%), 대전(62.0%), 강원(60.1%) 순으로 상위 1-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세종(56.0%)이 7위, 충남이 52.1%로 10위에 기록했다.

리얼미터 2018년 10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광역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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