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순원 기자 = 독산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공유공간 2호점(독산로 312, 1층)에 대한 운영주체 협약식이 지난 5일 오전10시 독산3동주민센터에서 주민대표로 구성된 연합단체와 진행됐다.

주민 연합단체는 독산3동 주민자치회를 대표로 '통장협의회', 주민 자생단체인 '여우랑' 등 다양한 주민 주체들로 구성됐다.

구는 이번 운영주체 선정과 운영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주민 주도의 거리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던 주민들을 위한 공유공간에 대한 설문 조사 등 수차례 진행된 숙의 과정과 공론화를 거쳤다.

앞으로, 공유공간 2호점은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전시’가 있는 카페(cafe), 주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지난 달 주민들이 직접 공모하고 투표로 선정한 이름으로 외부 공간을 정비해 12월 중 개소한다.

이 공간을 거점으로 유흥주점이 즐비해 있던 독산로는 주민들이 모이는 주민친화거리로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현정 지역혁신과장은 "1호점에 이어 이번에 마련된 공간은 처음부터 민·관이 함께 숙의와 공론을 통해 진행됐다"며 "이 공간을 주축으로 독산로 일대 새로운 거리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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