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활성화, 식품유통 분야서 전남 1위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등 민간인 4명 수상

[강진=내외뉴스통신] 이범용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9일 열린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전라남도가 주관한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1위)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정업무 우수 추진 시·군에 대한 시상을 통해 사기를 높이고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 등 창조적 농정추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ㆍ농촌활성화 및 농지관리 ▲친환경 농업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강화 ▲산림자원 육성 및 산림병해충 방제 ▲공통분야 등 총 6개 분야 46개 항목에 걸쳐 농정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억대 고소득 농업인 육성, 자체시책개발, 친환경농업 업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산림행정 등의 주요 농정시책 추진에서 전라남도 22개 시 군 중 제일 잘하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승옥 강진군수의 군정철학이 담긴 민선7기 농업분야 공약사항 중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에서 목표 대비 359%을 달성을 비롯해서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과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통한 쌀 판매 증대(156%, 22억 원 증가), 농림축수산업 고부가가치 육성,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 등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산지지자체 선정으로 4억 원이 투입 된 공공급식센터를 건립하여 전국 최대 식재료 소비지인 서울시(동작구)에 강진군의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게 되었고, 국도군비 지원 7억 2000만원을 포함 11억 1600만원이 투입 된 DSC시설은 군동면 농민들의 산물벼 출하에 편의를 도모하는 등 민선7기가 지향하는 농림축산업 부가가치 육성 및 농산물 가공유통을 통한 다각적인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ㆍ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인 4명이 대통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전라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전남 최초 수출용 파프리카를 도입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원예 작목 수급안정과 재배기술 보급으로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노력한 유공으로 명동주(57세) 아트팜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농촌지도자로써 활발한 영농활동전개와 축산전업농가로써 후계인력양성에 기여한 천유석(51세) 강진읍 이장단장과 친환경농법으로 표고버섯를 재배하여 농특산물 직거래 등 임업ㆍ유통활성화에 기여한 박진천(52세)청자골강진표고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전라남도에서 농업발전과 농업현장에서 기술개발 등에 앞장선 농업인을 발굴하는 전라남도 농업인 대상에서는 60ha 유기농 인증과 학교급식 쌀 114톤 공급 등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오경배(74세) 영동농장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수상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과 선도농업인 4명의 정부포상 등의 수상은 농정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창조적 농정 추진 활성화를 위한 그간 강진군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농업은 강진군 경제의 근간이기 때문에, 농업인 모두가 고루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걱정없이 농사짓고 소비하는 나라를 위한 농정의 대전환을 강진에서부터 농업인 중심의 농정을 실현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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