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철 수고한 농기계 무상점검 수리 ”

[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 대구경북본부가 12일 경북 김천시 남면 복지회관 전정에서 지역 농민들이 농번기에 사용한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기계 무상정비 봉사활동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시간적 제약과 농기계 수리센터까지의 이동과 적지 않은 수리비용 탓에 많은 농민들이 농기계의 수리를 의뢰하는등 성황을 이뤘다.

봉사활동은 도로공사 전문 농기계 수리팀 10여명이 농기계 엔진오일 교환, 각종 벨트 교환, 전구류 교환, 부분판금용접 등을 무상으로 처리했으며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이동 순회차량도 함께 동참해 농기계 수리와 부품교환을 지원했다.

또한 고장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농기계는 직접 농가를 방문해 수리하는 한편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이동시 안전사고 주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도로공사 찾아가는 농기계 무상정비 서비스는 그동안 농사에 사용한 농기계를 수리.정비, 부품교환 등 지역 농촌사랑 사회공헌 활동이다.

김천시 남면 월명리 강 모 어르신은 "고장난 관리기와 오일이 새는 경운기가 문제였지만 고치러 갈 시간도 없고, 이동하기에 무리가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이렇게 한국도로공사에서 직접 우리면을 찾아오니 너무나 반갑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덕 김천시 남면장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찾아가는 농기계 무상정비 서비스 현장을 방문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자주 만들어주길 당부하며 지역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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