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안찬영 세종시의회 의원이 “세종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와 원거리 통학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학교 증축이나 신설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제5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한솔중학교 학교 증축과 1·2학군 내 학교 추가 신설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015년 고교평준화 문제로 떠들썩했던 당시 ‘세종시 중학교 학교군·학구’ 변경과 관련해 공청회에서 생활권별로 학군을 묶는 것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우려를 표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과거 교육청이 향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당시 약속을 파기하고 중학교 학생 배정과 관련하여 학부모들과 의견 조율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교육청이 발표한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계획’에서 근거리 배정 방식의 예시가 오인하도록 표기가 되어 있어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도시 기본계획 수립시 행복청이 세대 당 초등학생 유발률을 0.17명, 중학생을 0.106명으로 예상했는데 당초 예상하였던 것 보다 초등학교가 2.23배, 중학교가 1.46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와 원거리 통학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요 예측 결과에 대한 근본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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