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은 지난 12일 성문노인복지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주)인천발전본부(이하 중부발전)로 부터 대기질 개선사업 기부금으로 1002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성금은 인천발전본부에서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해 판매한 수익금과 회사 자체 기부 재원을 합쳐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의 태양광발전 설치 등 인천시 서구 관내의 대기 질 개선과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가 3차 년도에 해당되며 그간 친환경보일러, 태양광발전, LED, 전기차 보급 등 친환경 품목을 지원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사회복지 시설 및 소외계층의 공공요금 부담을 줄이는데 그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안천수 중부발전 본부장은 "공기업으로서 당연히 환경개선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인천발전본부는 친환경 경영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돌보는 일에도 지속적으로 함께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함께 참여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 지역 주민과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주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중부발전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를 발판으로 많은 법인들이 자신의 업에 맞는 사회공헌을 고민하고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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