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사회복무요원 등 20명 표창 수여
성실 복무자 40여명 초청 독립기념관 역사탐방 안보 견학

[충북=내외뉴스통신] 성기욱 기자 = 충북지방병무청(청장 김시록)은 13일 ‘제5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모범 사회복무요원 등 20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성실 복무자 40여명을 초청해 독립기념관 역사탐방 안보 견학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 형평성과 인력활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도입된 사회복무요원 제도는 공익목적 수행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업무 및 행정업무 등의 지원을 위한 제도로, 9월 말 기준 전국 5만 8천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복지시설 등의 복무기관에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 등 각 분야의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충북지역의 경우 601개 기관에 1천 8백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은 전방의 철책선을 마주하는 현역은 아니지만, 인력난을 겪고 있는 장애·노인·아동·노숙인 등의 사회복지시설에서부터 재난, 안전, 환경분야 등에 이르기까지 고령화, 산업화, 양극화로 파생된 문제해결을 위해 복지와 공공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후방 최일선의 첨병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에, 병무청은 맡은 바 직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우수복무기관 및 업무유공 직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제5회 사회복무대상’을 수상한 사회복무요원들은 도내 복무기관장으로부터 타의 모범이 되는 28명을 추천 받은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김시록 청장은 시상식 격려사를 통해 봉사와 헌신으로 희망의 등불이 되어준 사회복무요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맡은 바 사명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안보견학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과 역사의 숨결이 깃든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아 역사전시관을 둘러보고 선조들의 독립투쟁사를 조명하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양시키고자 실시됐다.

충북지방병무청은 모범 사회복무요원 포상 및 체험수기 공모전과 안보견학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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