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내부에 혁신 문화 확산

[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직 내부에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혁신 근육 키우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혁신’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모두가 공감하는 혁신의 방향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조재학 서울시 협치담당관의 진행으로 불필요한 업무, 수직적 조직문화, 시민 체감이 낮은 업무처리 방식 등 버려야 할 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이후에는 올해 시에서 추진한 혁신 사례를 모아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혁신 우수사례 공유대회’를 열었다. 각 부서에서 접수된 총 25건의 사례 중 전문가 및 시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토론할 수 있는 직접민주주의 도시 만들기 ▲지방세 카카오톡 간편 납부 서비스 ▲순천소녀시대(할머니작가) 작가 등단 ▲생태문화장터 숲틈시장 ▲주차공유운동을 통한 주차문제 해결 등이다.

부서별로 발표한 우수사례는 혁신성, 시정방향적합성, 확장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와 시민평가, 그리고 SNS를 통한 직원 현장투표를 합산하여 ‘지방세 카카오톡 간편 납부 서비스’ 사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정 혁신 우수 사례들을 정례조회, 간부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 확산하여 조직 내부의 혁신이 일상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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