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다국적 팀 130여명 참가…외국인 유학생간 화합 도모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전남대학교가 교내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5일 스포츠센터 주관으로 전남대 풋살경기장에서 ‘제1회 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전남대는 50여개국 15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다국적 유학생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이국에서의 유학생활을 즐겁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총장배 풋살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13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14개 다국적 팀을 꾸려 조별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치루며 실력을 겨루게 된다. 여수캠퍼스에서도 2팀이 참가한다.

전남대 총동창회를 비롯해, 학생과와 국제협력과 등이 기념품 및 스포츠 의류 지원에 나서는 등 학내·외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풋살대회란 원래 배구 코트 크기의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5인제 미니축구를 말한다.

박현우 스포츠센터장(체육교육과 교수)은 “전남대가 새로 마련한 총장배 풋살대회가 외국인 유학생들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타국에서의 외로움과 향수병을 덜어주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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