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가격은 비공개”…자체 활용할 수도

[대전=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대전 대흥동 대전한방병원 부지와 건물이 매각추진 된다.

학교법인 혜화학원에 따르면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이 대전한방병원과의 통합 후 신관을 증축하고 10월 2일 준공식을 개최함에 따라 문을 닫은 대전한방병원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혜화학원 측은 공개적으로 대전한방병원 부지와 건물 매각에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매입의향업체에서 적정가격을 제시하면 매각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984년부터 운영한 중구 대흥동 대전한방병원은 부지 2720평 규모에 본관동과 부속건물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혜화학원 측은 14일 현재 예정가격을 비공개로 하고 있으나 매각에 대해 크게 부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 물밑에서 인수자를 찾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혜화학원 측이 중구 대흥동 대전한방병원을 자체적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혜화학원 관계자는 “중구 대흥동 대전한방병원 부지와 건물을 매각하는 것은 맞지만 예정가격을 공개할 수 없다”며 “매입의향업체에서 매입가격을 적정하게 제시하면 팔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며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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