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 강화군이 강화군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안정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2의 장학관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2일 유천호 군수, 신득상 군의회의장 및 의원, 관계공무원, 학교관계자와 학부모 등 25명은 장학관 예비건축물 3곳에 대한 사전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각의 예비건축물을 대상으로 교통 편리성, 건축물 안정성, 주변 환경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장학관 확충은 민선7기 유천호 군수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대학교가 많이 소재한 서울 강북권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특히 서울권역)의 값비싼 전·월세 가격에 대해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영등포 장학관과 함께 이번에 강북지역에 제2의 장학관이 들어서게 되면 서울, 경기, 인천에 걸쳐 수혜의 폭을 훨씬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의 장학관은 2019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72명이 입사해 있는 영등포 장학관과 함께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의 장학관이 확충되면 서울권에 입학하는 학생 대부분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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