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교통지원 적극 나서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적으로 치러지면서 올해도 변함없이 경찰들의 수능교통지원은 빛을 발휘했다.

경주경찰서는 15일 수능시험을 맞아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방지 및 소통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 터미널과 경주역에서 수험생 태워주기 등을 실시해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험당일 경주지역은 새벽부터 짙은 안개로 인해 이동이 어려운 수험생을 직접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것은 물론 경주지역 6개 고사장 및 고사장 인근 교차로 등에 순찰차 및 싸이카 등 가용 경력 및 장비, 교통협력단체 등을 최대 동원해 지원했다.

특히 이날 오전 8시15분께 수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 유 모 군을 경주고에서 약 6.8km 떨어진 문화고까지 순찰차로 긴급 수송해 안전하게 수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대중교통수단이 거의 없는 경주지역 오지에 거주하며, 부친이 장애인으로 자체 이동수단을 마련할 수 없는 어려운 사정의 수험생 김 모 양을 파출소와 교통순찰차 연계를 통해 안전하게 고사장까지 수송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구에서는 3만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해 48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으며, 경북은 73개 시험장, 961개 시험실에서 2만 4000여명이 시험을 치렀다. 경주·영천은 8개 시험장에서 102개의 시험실에서 2608명이 수능시험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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