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종합병원부재등 군내 동력상실 타개책 시급

[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노박래 서천군수가 자유한국당 예결위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한 정부예산지원을 요청해 향후 성과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그 핵심은 다름아닌 지역의 오랜 염원인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및 신서천화력 특별 지원이 바로 그것이다.

전자의 경우 충남에서 유일하게 대학교가 없는 서천군의 입장에서 최대 현안사업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서천군이 전국지자체 가운데 인구 절벽 소멸위기위험지수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것도 이와 무관치않다.

현재 군내에는 대학캠퍼스와 함께 종합병원 부재가 지역발전의 주요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어 이를 해결키위한 다각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노군수의 국회방문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이른바 군 발전의 성장동력 상실에 대처키위한 자치단체장의 역할은 위기극복의 핵심요소이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느냐가 최대의 과제이다.

그런 의미에서 노군수의 국회행보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지역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를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이는 서천군의 최대 당면과제인 인구증대방안과도 직결되는 주요 사안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노군수가 "인구 절벽 위기는 일자리, 고용 안정, 육아 부담, 결혼·자녀관의 변화 등 사회의 모든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본다"며 보다 실질적이고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을 주문한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서천군의 ‘지방 소멸’위험은 저출산과 고령화가 주된 이유이다.

서천군의 소멸지수가 전국 평균 0.91. 도내 평균 0.67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간과할 사안이 아닌 것이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인구 감소 때문이다.

식자들은 이와 관련해 산업 경제 교육 문화 복지문제에서 근본적인 요인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런의미에서 대학교와 대형종합병원 부재 해결은 서천군의 최대현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같은 크고작은 주민불편사안이 성장동력상실로 이어져 서천군의 지방 소멸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사회 복지 교육 문화사업도 투자하고 일자리창출에도 매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신서천화력 특별 지원사업도 그중의 하나이다.

문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업비의 적기 투입이 관건이다.

노군수의 국회방문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궁금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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