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 연수구는 16일 구청 지상주차장에서 '2018 김장한마당 행사'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구가 주최하고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 트리플스트리트, 13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이들 기관은 행사에도 직접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공헌기업,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 단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0여명이 힘을 합쳐 만든 김장 12,800kg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1,280여 세대에 전달됐다.

참여자들은 "우리 구에서 동절기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김장한마당 행사가 있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함께 땀 흘리며 지역사회가 하나가 된 느낌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우리 곁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어 겨울이 춥지만은 않은 것 같다"며 "김장한마당 행사를 지원해준 후원기관과 참여자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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