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대전·세종·충남교육청의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사립유치원 사용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세종과 충남은 거의 참여했지만 대전은 절반 이상이 참여하지 않아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자정을 기준으로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사립유치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참여율이 세종(100%), 충남(94.81%), 대전(43.71%)로 집계됐다.

세종은 거의 공립유치원으로 사립유치원이 단 3곳에 불과한 가운데 100%가 등록에 참여했다.

충남은 사립유치원 135곳 중 128곳이 등록에 참여하며 94.81% 등록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대전은 사립유치원 167곳 중 중 73곳으로 43.71%가 등록에 참여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국에서는 사립유치원 4089곳 중 절반 이상인 2312곳이 등록에 참여하며 56.5%로 집계됐다.

앞서 각 시·도교육청들은 학급운영비와 원장 인건비 등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거나, 미참여 유치원에 대해 우선감사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유치원의 온라인 입학 시스템 활용을 의무화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해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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