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이익주 통신원 = 전라북도는 도내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뿌리산업육성 R&D 지원사업’의 2014년 신규 지원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뿌리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도내 소재 뿌리산업 관련 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뿌리산업 R&D지원 사업을 공고했으며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거쳐 총 6개 과제(도내 연구기관 3곳, 기업 3곳)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연구기관 주관사업의 경우 전북자동차기술원, 전북대 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 전자부품연구원 등이 선정됐으며, 기업주관 사업은 ㈜썬테크, ㈜에이스터보, ㈜오르테크 등이 선정돼 향후 협약체결을 통해 1년간 총 6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단기 성과 창출형 R&D 과제로써 사업수행이 종료되면 기술개발 적용을 통한 원가절감 등을 통해 총 34억원의 매출증가와 28명의 신규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추진한 ‘뿌리산업 육성 R&D 지원사업’은 ’ 지난해 7개 뿌리기업에 8억원 예산을 지원해 33억원 매출증가와 2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수혜기업의 성장에 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간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도내 뿌리산업 기반은 매우 열악한 형편으로 도내 뿌리기업의 제품수급율은 45%에 불과해 절반이상을 타지역에서 수급하고 있는 실정으로 자동차·조선 등 전북도 성장동력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뿌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뿌리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뿌리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성과창출형 R&D를 적극 지원하여 기업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대표 뿌리기업으로 육성, 전북도 성장동력산업 완성도 제고에 일익을 담당토록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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